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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집인데 칼국수 빼고 다 맛있는 집“ 부문에서 자웅을 겨룰 만한 곳이 있다 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많이 북적이지 않고 혼밥하기에 좋은 가게였는데요. 과연 육수가 명불허전으로, 핵산계 조미료 위주의 민망한 감칠맛을 상쇄하는 후추 폭탄이 인상적이네요. 애초에 메뉴에 소고기 수육을 내지 않는 집에선 국물 내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국수는 부드럽고 후루룩 잘 넘어갑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국수만 맛있는 집에 가시겠어요, 아니면 국수 빼고 다 맛있는 집에 가시겠어요?(주륵😭 이 집엔 칼국수 외의 메뉴로 보쌈과 만두, 콩국수, 파전과 감자전이 있고, 듣자하니 전부 맛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가성비 메뉴인 보쌈 정식(14,000원)을 시키면 칼국수와 함께 사진과 같은 접시가 나와요. 돼지고기가 자투리 부위지만 기름도 붙어 있고 잘 삶았습니다. 겉절이도 신선하니 맛있고요. 다음에는 감자전을 먹어볼까 해요.

훼미리 손칼국수 보쌈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134 1층

ɴᴏᴏʜɪᴢ

호오 보쌈정칼국수? 먹으러 함 가야겠네요🤔🤔🤔

뼈주부

그런 김에 정식하나 만들어주시면 안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