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시장 지날 때마다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원래 툭툭 누들타이가 같은 자리에서 처음 장사를 시작했죠. 아마 연남동에서 가장 기운이 좋은 터가 아닐지😉 초리조 타코와 양고기 타코를 먹었는데, 맛도 좋고 배도 꽤 부르네요. 타코에서 느껴지는 옥수수의 느낌이 특히 좋아요. 데이빗 창이 어글리 딜리셔스에서 말했듯 토르티야를 직접 굽는 타코집은 믿고 먹을 수 있어요(잘 만들었을 경우애만 해당) 다만 집어 먹을 때마다 고깃국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토르티야가 흥건히 젖을 정도예요. 육식의 에센스는 기름이지 국물이 아니라는 걸 기억해야만 합니다😅 곁들이는 음료로는 오르차타와 아구아 데 리몬을 마셨습니다.

베무쵸 칸티나

서울 마포구 동교로46길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