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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at

별로에요

4년

호호식당 갔는데 오픈도 전에 줄을 나라비로 선 것을 보고 바로 선회해 입장한 식당. 첫 입에 바로 든 생각은 "에이... 설마 시판 라멘 스프는 아니겠지..." 할 정도로 뜨악하게 닮은 맛이었다 (모X마트에서 파는 종이곽에 파는 1.5? 리터짜리 그 쇼유라멘 소스 얘기임). 하지만 딱히 증거도 없고 내가 뭐 한 번 맛보고 맞추는 능력자는 아니니, 아무튼 그렇다는 감상이다. 뭐, 한국 라멘 체인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체인도 아니고 뭔가 이름을 그럴싸하게 붙여 놓은 것 치고는 좀 애매했달까... 차슈는 돼지, 닭 2종인데 수비드 닭은 괜찮았는데 수비드 돼지 차슈는 너무 물컹거려서 스테이크 레어로만 먹는 인간인데도 살짝 구역질이 났다. 조개를 올려주는데 2개 중 1개가 해감이 안되어 모래를 씹었다. 곱배기를 시켰음에도 국물을 심각하게 적게 부어 딱 대여섯입 먹으니 종료. 급해서 들어오긴 했는데 리뷰 보고 들어올 걸 하는 날이다. 비추.

라멘 오야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8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