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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원조 닭꼬치집이 없어졌길래 비슷해보여 찾아 물어봤더니 그집이 아니었다. 하지만 선거 방송에 닭꼬치가 목적이니 그대로 앉기로. 기본 오뎅탕은 대충 오뎅을 자른 그런 안주. 메인은 국물로 부드럽게 혀를 감싸는게 좋았다. 카레맛이 나는 양념소스와 케첩처럼 보이는 매콤한맛이 나는 소스 두 가지. 먹는 와중에 90년대 가요가 나오는 것도 기분이 좋다. ■원조닭꼬치 반반(6줄) 매콤한 데리야끼소스를 곁들인다. 소금구이는 담백한 닭고기의 맛을 직관적으로 온다. 소스의 맛에 따라 변신하는데 카레맛 나는 소스가 잘 어울린다. 양념구이는 양념 맛을 은은히 했기에 소금구이처럼 소스를 찍어먹기에 좋다. 감칠맛은 이쪽이 더 좋으나 소금구이가 오래 먹기엔 좋았다. ■곱창순대볶음 쫄깃쫄깃한 곱창과 당면가득한 순대. 얇게 채썬 양배추가 면을 닮아있다. 카레소스는 거의 만능인게 닭꼬치부터 곱창순대까지 쭉 잘 어울린다. 양념맛 자체는 강하지 않으며 간혹 고추가 섞이면 매콤하다 느껴진다. 당면이 있으나 적으며 들깨가루로 고소하다. ■스팸계란후라이 스팸 6조각, 계란후라이 4개가 나오는 영원히 사랑(?)하는 술안주. 케찹하고 나오지만 다시한번 이 집의 카레소스와 찍는건 뭘까싶지만 먹으면 납득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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