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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박사

추천해요

4년

한강 이남 최고 평랭. 이 8글자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곳. 뽈레 베타 시절 관악관 피드 썼던 기억이 사르르 떠오르네예. 여전히 고깃물과 동치미 잘 배합한 듯한 육수는 감탄을 자아내고 순면성애자인 저조차도 연신 허우적거리게 만드는 기분좋은 면발은 타의 귀감이 될 만 하다. 아무리 ‘만인의 만인에 대한 평랭 평론가’ 시대라지만 관악관 평랭이나 천안 평양냉면집 냉면 먹고 우쭐대는 사람 별로 없더라. 요즘 그 핫하다는 서초 서경면옥을 아직 안 먹어봤지만 육향이랑 간이 세다는 제보들이 있어 내 취향과는 좀 거리가 있을 듯. 게다가 평랭 논쟁에서 빠질 수 없는 역사성마저도 과거 남포면옥의 전신이었다는 데서 그냥 끝난 거 아닌가여. 다시 한번, 한강 이남 최고 평랭. 외웁시다.

관악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367 관악스크린골프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