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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요즘 건강 확보차원에서 술을 끊고 운동을 꾸준히 하려 노력중. 아침에 10K레이스 행사하고 집에서 대충 먹고 낮잠자다가 강남에 일있어서 나왔다 들어가는 길에 너무 배고파서 들름. 밀크셰이크 한 잔하고 들어가려다가 칠리시리즈(버거, 독, 프라이)보고 눈이 뒤집혀서 급선회. 이상하게 섁섁에서 버거를 먹으면 속이 편했던 적이 없어서 버거만 있었다면 그러려니 했겠는데 칠리치즈독(5,900원)을 보고 눈이 뒤집힘. 양심에 찔려서 음료는 레모네이드(3,900원). (옛날에 레모네이드 만들 때 설탕 때려넣은 기억때문에 그래도 찔리긴 했음) 먹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칠리와는 좀 거리가;; 일단 향신료 풍미는 없거나 아주 약했고 고기덩어리가 씹히는 청키한 느낌의 갈린 고기를 생각했는데, 풀드포크의 그것처럼 결대로 찢긴 고기가. 버거킹과 섁섁의 칠리독 중 하나를 고르라면 버거킹을 고를 듯. 가격이나 풍미나. 아 치즈는 섁섁이 더 나았음.

쉐이크쉑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21 삼영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