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정접시🤍

추천해요

4년

때는 작년 추운 겨울 어느 날,, 식사를 마친 우리는 디저트를 먹으며 선물 교환식을 하기 위해 송리단길을 헤매게 되는데,, 가배도에는 자리가 없고,, 이때부터 급격히 추워져서 따뜻하게 몸을 뉘일 데만 있으면 되겠다고 드립을 쳤는데 코그노센티에 갔더니 공간은 예쁘나 좌석이 불편하고 근처 다른 카페는 문을 닫았거나 냄새가 이상한 것,,, 평소엔 열심히 도장깨야 할 것 같은데 매번 막상 가보면 갈 곳 없는 송리단길이랄까? 그러다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온화에 가봤는데 들어서자마자 웨이팅 협박하는 거 ㅋㅋ 그냥 안내만해주면 알아서 결정하지요?? 그래서 그냥 3층 글뤽으로 들어섰는데 디저트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바라던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ㅎ 우리 중엔 또 독일어과 출신이 있어서~~ 글뤽을 독어 발음으로 들어보기도 하고(tmi) 얼추 둘러보니 북유럽 갬성이 일관성있게 나타나있는 카페였다~ 송리단길 카페들은 하나같이 좁아터지고 좌석 불편한 편인데 여기는 선물 교환식하고도 드러누울 수 있을 정도로 테이블이 널찍했다 ㅎ 커피도 맛있었고 직접 만들었는진 모르겠지만 라즈베리 잼 감질맛나게 발린 스콘도 좋았다 ㅎ hay 제품들 몇 가지도 판매하고 있었음 여자화장실만 내부에 둔 것도 맘에 들었어 ~~ 서버분은 남자였는데 ㅎ 갑자기 분위기 추천때린다 ㅎ 뽈레에서 아무도 핀을 안 했다는 것도 ㅋㅋㅋㅋ너무 선구자가 되고 싶은 욕망에 적중!!

카페 글뤽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5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