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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추천해요

5년

스테이크와 랍스터 오징어먹물 튀일, 구운 마늘, 새송이 구이, 아스파라거스, 치즈가 약간 섞인 매쉬포테이토, 구운 토마토를 가니시로 스테이크와 랍스터가 나옵니다. 소스는 나름 맛나고 훌륭하긴 한데, 고기의 육향이 약해서 소스맛으로 먹는 스테이크 같습니다. 랍스터가 아주 약간 질기지만 좋습니다. 이 정도는 식감을 즐긴다고 봐도 무방해요. 간도 적절하고 버터의 쓰임이 과하지 않아서 좋네요. 토마토 오븐 구이가 정말 맛납니다. 샐러드는 트러플오일을 썼어요. 견과류도 씹히고 말린블루베리, 생블루베리, 말린 토마토 가루가 적절해서 새콤, 달콤하면서도 트러플 오일의 향으로 끈질기게 향을 내면서 풍성한 느낌을 줍니다. 호불호는 갈릴 것 같은 느낌인데 저는 대만족입니다. 디저트. 하드처럼 나온 것은 티라미수입니다. 위에는 금가루가 뿌려진 머랭쿠키. 산딸기, 블루베리와 산딸기 소스 너무 달지 않고 상큼한 맛도 있어서 좋네요. 물론 티라미수 바닥에 과자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저는 이게 더 낫습니다. 아메리카노 평이합니다. 사람들이 대부분 뷔페를 이용합니다. 저는 뷔페를 싫어하기 때문에 여기로 왔어요. 소수의 메뉴라도 정성들인 음식을 먹고 싶어서요. 혼자 식당에 앉아서 전세낸 듯 먹고 있습니다. 이게 파인다이닝 메뉴는 아니고요. 파인다이닝으로 주문하려면 4시간 전에 주문해야 한다고 하네요. 다음에 오면 파인다이닝을 먹어 봐야겠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구성은 단촐합니다만 배불러요. 중상은 기본적으로 하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7시에 예약해서 6시에 들어와서 로비에서 저녁 노을진 경포대 앞바다 보면서 라이브 클래식 연주 들으며 보낸 휴식이 좋았고요. 7시에 들어오니 전세 낸 것 같아서 또 좋았습니다. 씨마크는 현대자동차의 계열이죠. 제주의 해비치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조나 전경이 탁월하고오. 로비에서의 공연 컨셉도 좋습니다. 팁을 알려드리자면 주차비 정산 시스템이 없어요. 맘편히 오셔서 로비에서 음료 하나 시키시고 동해 바다 구경 편히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씨마크호텔 쉐프스 테이블

강원 강릉시 해안로406번길 2 강릉 씨마크 호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