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에게 진정한 가을의 시작은 첫술을 마시는 순간이라😝 출시와 동시에 마트로 달려가서 데려온 2023 첫술은 우리가 알고 있는 막걸리 맛에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어요. 질감은 부드러우면서도 도수에 비해 라이트했구요. 생각보다 탄산이 좀 강했는데 김이 좀 빠지고 나니 그제서야 좀 더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었어요. 햅쌀로 만들었다고 뭐 대단한 맛이 나는 건 아닙니다만 모름지기 술은 기분 아니겠습니까. 나머지 한 병은 잘 모... 더보기
시즌 한정 막걸리 놓칠 수 없죠! 대형마트 주류코너나 일부 보틀샵에서 볼 수 있는데 해가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듯한 너낌..! 마셨을 때 먼저 고소한 곡물의 향이 강하게 났고 산미도 적당하니 단맛도 적당해서 맛 자체는 대중적인 막걸리의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가볍게 꿀-떡 할 수 있는 그런 술이에요. 햅쌀을 쓰고 라벨 컬러도 매년 바뀌고 유리병을 쓰는 등 꽤나 신경 쓴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기 때문에 집안에 이벤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