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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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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장굴에서 800m 거리에 있는 김녕미로공원. 입장료는 성인 기준 5,500원.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나, 20살 전후 학생들이 많았다. 스탬프 찍으면서 미로를 돌다가 사진에 있는 종을 울리고 나오면 미션이 끝나는데, 삶의 의욕이 없어 이곳으로 탈출한 우리는 미션에도 의욕이 없었기에 스탬프는 제끼고 사진만 스탬프 마냥 찍다가 나왔다. 사진 찍을 곳도 적당히 많고, 시간이 남으면 가보는 것도 괜찮다. 소요시간은 길면 1시간 넘게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길을 한 번에 잘 찾거나 지도를 엿본다면 10분 안에 나올 수도 있다.(우리는 헤매다가 결국 지도 보고 나와서 총 30분 정도 걸렸음..) 겨울치고 온도는 낮지 않았지만 나무들 사이를 걷다보니 곳곳이 그늘이어서 조금 추웠다.

제주 김녕 미로공원

제주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