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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별

추천해요

4년

콜롬비아 핸드드립이랑 아메리카노 마셨는데, 콜롬비아는 좋음, 아메리카노는 추천입니다. 콜롬비아는 무거운 바디를 만들면서 동시에 컴플렉시티와 향을 살리려고 하셨는데, 식기 전에는 좀 밋밋했고 식고 나서는 산미가 조금 과다하게 느껴졌습니다. 텁텁한 디펙트도 약간 있었구요.(컴플렉시티는 느껴졌습니다만) 사실 이 정도만 되도 상대평가를 했을 때 꽤 준수한 편에 속하긴 합니다만, 제 절대평가에서는 좋음 정도입니다.(뽈레에서 제 좋음은 먹을 수=삼킬 수는 있지만 먹을 필요는 없는, 적어도 스스로의 의지로 다시 먹을 일은 없는 음식입니다.) 반면에 아메리카노는 무게감과 함께 맛, 향, 컴플렉시티가 모두 살아있고 디펙트도 그닥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산미가 없지는 않아서, 산미 헤이터라면 다크로스팅된 싱글오리진을 드시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술 마시기에도 좋은 곳 같고, 추석 연휴 내내 여신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온 더 바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5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