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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대기가 11팀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줄더라고요. 이번에 한 번 가봐야지 하는 맘으로 근처를 어슬렁 거리며 기다렸습니다. 닭갈비2인(쫄면사리)에 막국수를 시켰어요. 닭갈비 익는 시간이 20분은 걸린다고 해서 미리 막국수를 시켰고, 볶으면서 틈틈이 막국수로 고픈 배를 달래줬습니다. 엄청 특별하진 않지만, 공간과 사람이 주는 바이브(?) 같은게 있는 듯해요. 되게 왁자한 공간에서 와글와글 떠들면서 먹으니까 괜히 업되는 그런 느낌요 ㅎㅎ 중간에 갑자기 전기가 나갔다 30초 정도 후에 다시 들어왔거든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별로 안 친절하단 평가가 있었는데 개선(?)이 된 것인지 무난무난한 서비스였습니다. 참, 오이냉국 안 먹는지 따로 체크하고 주셨거든요. 전 별 생각없었는데 (오이냉국 안 먹는)남편은 챙겨줬다고 뭔가 놀라더라고요.. 이런 포인트가 있군 싶었네요 ㅎㅎ

오근내 2 닭갈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1길 13 용일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