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에서 충정로 방향으로 걷다보면 허름한 건물이 나옵니다. 입구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면 서화가 나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아늑한 공간이 맞아주네요. 두툼한 항정살을 화로에 구워먹으니 이보다 맛있을수가 있나요. (사장님 말로는 충남에서 가져오는 거라고) 간결하게 나오는 음식 속에서 분위기도 맛도 다 잡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연기가 많이 나서 냄새가 많아 난다는 점은 화로구이 특성상 어쩔 수 없는듯요 ㅎ
서화
서울 중구 서소문로 10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