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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저는 불량 채식. 정크 비건이라 당연히 이곳이 입맛에 맞을거라 생각했는데요. 불량식품 맛이 아니에요... 고급 식당에 가보면 평상시 내가 알고 먹던 맛이 아닌 것들 있잖아요. 고런 느낌😂 짜거나 단맛이 적은건 괜찮은데 모랄까 중식집에 왔는데 기름진 느낌이 너무 없다고 해야하나... 생각보다 담백했어요 저는 비건 메뉴판을 따로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여기는 비건 메뉴 정말 많아요 심지어 비건 삼선짜장/짬뽕도 있을 정도... 제가 주문한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어려운 세글자의 요리가 나왔어요. 표고, 죽순, 피망을 휘리릭 볶아 채식-중화소스로 맛을 냈어요. 여기까진 좋았는데 채썬 생강이 너무 많았어요 요리에 들어간 생강 싫어요! 채식 짜장은 기본적으로 간짜장처럼 따로 1인분씩 볶아 내주는 방식인데 정말 맛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도 스물스물 올라오는 생강내에 싹싹 비우진 못했습니다.(기본적으로 소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생강 빼달라고 하려구요...) 마지막으로 사천탕면이 나왔는데. 일단 하얀색임에 충격받았네요. 당연히 사천=빨간거 라고 생각해버린 것인데... 했지만 굉장히 칼칼하고, 잔뜩 들어간 버섯과 두부가 노랑 중식면과 엄청 잘어울렸어요😁 메뉴 선택 폭이 넓어서 좋아요. 다음번엔 꼭 기름진 메뉴를 골라보겠습니다.

신동양 반점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42 여의도 종합상가 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