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 퍼블릭 광화문그랑서울점
Tap Public
Tap Public
가족들이 좋아해서 종종 다같이 왔었는데 안주 잘하는 가게는 아니었구나 싶다.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 클래식 치킨 윙과 샐러리 스틱, 트러플 파르메산 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 피자에선 밀가루맛 너무 나고 치킨 윙은 진짜...... 윙이 빼빼 마른 건 차치하더라도 질감이 엄청 딱딱하고 푸석한 게 어제 조리했던 걸 다시 데워서 내놨나 싶었다. 닭뼈는 시커멓고 살은 잘 안 떨어지고 소스 2종(오리지널 BBQ, 스윗 칠리) 둘다 너무너무 인... 더보기
위치 때문에 가끔 간다. 탭에서 다양한 맥주를 따라 먹는 시스템. 아직 적응이 안 되는 집이지만 붐빈다. 잘못하면 한 잔에 2만원도 내게 된다. 정신 바짝 차리고 가야 하는 가게.
맥주 종류별로 단위 가격이 책정되어있고, 팔찌를 태그해서 원하는 맥주를 원하는 만큼 따라마신 뒤 각각의 요금을 합산해 계산하는 방식의 다이닝펍. 일단 수십 가지 맥주 라인업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와인도 두어 가지 있음), 알콜에 좀 취약해도 다양한 맥주를 한 모금씩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다만 직접 따라마시는 것치고 썩 저렴한 편은 아닌 데다, 특히 트라피스트 같은 건 어쩔 수 없이 가격이...ㅎㅎ 안 그래도 얼마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