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만두국 주문. 김치만두는 슴슴해서 술술 넘어가고 칼국수도 면 자체가 맛있다. 떡도 쫄깃쫄깃.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시원하다. 이 동네에서 만두국 먹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집. 백김치와 장아찌는 제법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김치가 조금 더 맛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칼국수에는 김치인데, 그 조합이 살짝 아쉬웠다. 식당 자체가 협소한 편이라 자리 잡기 쉽지 않을 순 있으나 회전이 빠른 편이다.... 더보기
한여름에 먹어도 여전히 맛있는 옥정의 만두국. 매콤하지만 맵지 않은 김치만두와 담백한 국물이 참 조화로워요. 뜨거우니 접시에 두 덩이씩 덜고 반 잘라서 식혀 먹으면 좋아요. 반 덩이씩 한 입에 넣고, 조금 씹다가 백김치 한 덩이 넣고, 그다음 국물 호로록하면 행복해져요. 국룰이 마지막 밥 말아먹기인데 특으로 주문했더니 8덩이가 나와 배부르네요. 오늘도 설거지 잘했습니다^^ 평일 점심 장사만 하니, 방문 시 유의하세요. ... 더보기
서강대역 근처 만두국집. 비가 추적추적 내리길래 먹으러 간 곳이다. 영업시간이 오후 2:30이면 마감이라 후다닥 갔다. 칼만두국 주문. 이북 만두의 모양새인데, 속에 들은 김치의 캐릭터가 강해서 간은 꽤나 있는 편. 그래도 배추의 식감이 좋고 고소한 두부도 가득. 피도 적당한 두께. 면은 일반 칼국수 면이었고 국물은 직접 끓이신 사골국물을 쓰시는 듯 적당한 간에 걸죽하고 구수했다. 칼만두국이지만 떡도 서비스 이신지 넣어주신듯. ... 더보기
* 옥정만두 (평양식 만두,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수동 - 서강대학교 후문 부근) 오픈런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다는, 점심만 장사하지만 그 맛 덕분에 수고와 기다림이 보상받는다는 등등의 평이 자자한 그 곳, 한겨울에 가봤습니다.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이 정말 일품이에요. 찬으로 함께 내주는 백김치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6알이 담겨나오는 만둣국(1.2만원)도 담백한 국물과 함께 정성스레 만든 음식이라는 것이 단박에 느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