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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3년
겨울은 바야흐로 막국수와 냉면의 계절이다. 들기름 막국수는 먹어봤는데 들깨 막국수는 처음이다. 들깨가루가 잔뜩 덮인 비주얼이다. 냄새는 들기름 액기스의 그것과 비슷한데 면과 잘 섞어서 먹어보면 생각보다 과하게 진한 느낌은 아니다. 그래도 꼬소하고 맛있다. 육수가 자박하게 들어가 전혀 뻑뻑한 느낌은 없이 먹을 수 있다. 통통한 면발도 맛있다. 메밀맛 가득한 면은 아니지만 탱탱한게 들깨와 잘 어울린다. 고소한 막국수 한그릇 맛있게 ... 더보기
남경막국수
부산 해운대구 중동2로10번길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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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부산에 슴슴한 냉면같은 막국수집이 생겼다길래 휴일 맞아 다녀온 해운대 남경막국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요미식회인가 나온 서울 신천의 가게가 본점이고 해운대에는 얼마 전에 생겼다는데, 평냉에 비길 슴슴함은 아니고 살짝 달콤하지만 밀면에 길들여진 입맛에는 확실히 덜 자극적이네요. 과연 평냉의 불모지 부산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면은 메밀 대 호밀 8:2라는데 생각보다는 쫄깃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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