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의 당부인데 가게가 협소하여 미리 예약을 해달라고 합니다. 러시아의 부리야트 공화국 쪽의 전통요리를 표방하고 있는 집이에요. 양고기와 감자튀김은 이 주변에서 막은 양고기 중 가장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한국인 사장님과 현지인 쉐프님이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사장님 진짜 tmi의 황제라서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해주십니다. 이걸 듣는 재미가 쏠쏠. 웰컴 드링크로 보드카 한잔씩 주는데 느긋하게 마시며 사장님이 애기를 나누면 보드카... 더보기
바이칼호 남쪽으로 러시아와 몽골 사이에 있는 부랴트 공화국의 음식을 파는 곳. 부랴트족은 몽골계. 사장님은 한국분인데 가본 음식점 중에 가장 유쾌하고 말이 많으신... 여튼 원래도 말을 많이 하시는데 말을 걸면 더더욱 많이 알려주시고 뭘 계속 꺼내서 보여주신다. 원하면 부랴트족 전통의상까지 입게 해 주시는 듯 하다. 음식은 주변 중앙아시아 음식점이나 몽골음식점이랑도 약간 차이가 있다. 보르쉬같은건 있지만 샤슬릭은 없고 몽골음식점... 더보기
내부 화장실 있음 (남녀공용) 입구 계단 조심 잘못하면 주님의 품으로 갈 수 있음 동대문 러시아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러시아 음식점. 메뉴판에는 한국어 없이 러시아어와 영어만 존재. 러시아 음식은 처음 먹어보는 거라 걱정 반 기대 반 상태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친숙한 맛이 느껴졌다. 식사할 때 차를 하나씩 시켜야하며 보드카를 기본으로 제공해주신다. 보르시 8,000원 러시아 전통 스프. 비트가 들어간 비주얼이 낯설어 조심스레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