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아직 리모델링 하기 전의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때 친구들과 왁자지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 2차로 가자는 일행분의 제안에 흔쾌히 콜!을 외쳤다. 다시 방문한 식당은 위치도 약간 바뀌고, 굉장히 깔끔한 중식당같은 인테리어로 재단장하고 있었다. 주문도 태블릿으로 가능하고 뭔가 굉장히 세련되어진 느낌. 그래서 통 양다리를 먹는 맛이 오히려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니면 가장 작은 거로 시켜서 맛이 떨어지는 거... 더보기
*요약: 야들야들 이외에는 붙일 수식어가 없는 서민적이지만 고급진 맛의 양고기 구이 양은 깨끗히 잡내가 제거된 것보다는 양냄새가 나는 쪽을 선호하는 편. 중식이 땡겨 건대 중식당 골목을 거닐다 심사숙고해서 들어간 집이다. 망플에 좋은 평이 워낙 많지만, 첫 방문부터 바로 양다리 통구이를 시키기가 좀 부담스러워 양구이 세트를 시켰다. 양등심, 갈빗대3대, 다리살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식 징기스칸에서 맛본 양고기로, 양고기도 부위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