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의 비비기 아티스트가 홀에 등장하셨길래 곧 제 쪽으로도 오시겠지 싶어 일부러 밥 안 뜨고 기다렸습니다. 구론뎁 세네 테이블 돌더니 제 테이블까진 아니 오시고 쓱 뒤돌아서시는 거임?! 아마도 아무 테이블이나 잡히는 대로 막 들르는 게 아니라 테이블마다 대략 몇 숟갈 뜰 때쯤의 계산된 타이밍에 순회 방문하시는 체계인 듯. 이윽고 제겐 너무 설레는 멘트 “매콤한 거 좋아하세요?”와 함께 재등장ㅋㅋ고추지를 슥슥 넣고 촵촵 비벼내는 ... 더보기
<전주-하숙영 가마솥비빔밥> 백반기행 때 보고 저장해놨던 것 같은데 비빔밥을 대신 쓱싹 비벼주는 포포몬쓰가 있는 식당입니다. 밥을 대신 비벼주실 때 고추 다진 장을 넣어서 비벼주시는데, 맵찔이들은 진짜 조금만 넣는 것을 추천 드리고요…. 음 제 입맛에 반찬이 생각보다 막 맛깔나지는 않았구, (잡채에 청양고추 노웨이..) 솥밥 자체는 진짜 맛있었는데 비빔밥 자체는 막 즨짜 마쉿따!!! 이런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ㅎㅎㅎ 근데 ... 더보기
와 정말 맛있었어요. 전주 비빔밥은 다르냐? 다르네요. 일단 밑찬 좋구요. 서빙도 너무 친절! 한두 입 먹고 났을 때, 매운 거 좋아하면 고추지를 넣어준다고 물어오시는데 이때 수저와 함께 그릇을 드리면, 고추지를 넣어 ‘비벼’ 주시는데요. 이게 또 아주 매력있어요. 두가지 버전 느낌. 그런데 재밌는 건 저희 중에 매운 거 괜찮다고 한 일행이 있단 말이에요. 그래도 그릇을 달라하시더니 슥슥 비벼 주시는데, 맛이 달라지는 기... 더보기
❤︎잘 비벼야 맛있다 전주비빔밥 추석연휴라 오픈된 식당이 한정되어 있어 찾아보던 도중 마침 영업중이고 전주에 왔으니 비빔밥을 한번 먹어야지 라는 생각에 방문한 전주에서 유명한 비빔밥 맛집 영업하는 가게가 한정되어 있고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한건지 이미 긴 웨이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용한 골목길 여기만 사람이 바글바글 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ㅎㅎ 원래 이름은 중앙회관 이였으나 서울 전주 중앙회관이 상호특허등록을 하면서 ... 더보기
전주에 왔으니 (구)중앙회관에 갔습니다. 셀프로 비벼서 한 두입 먹다가 직원분이 와서 비벼주셨는데 갑자기 맛이 달라짐.... 참기름 한숟갈 더 넣은 것처럼 고소해졌어요. 비빔밥은 골고루 잘 비비는게 중요하다며 고수처럼 떠나심 (엄청 분주함.) 전문가의 터치로 이렇게 달라지다니 흥미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반찬도 전반적으로 괜찮았고 특히 씻은김치의 감칠맛이 좋아서 몇 번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전주에서 갔던 바쁜 가게 중에선 가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