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에 주 1회는 꼭 찾는 야망. 치킨도 맛있고 듣고 싶지 않아도(아니 이제는 솔직히 듣고싶..) 들리는 옆 테이블 대화는 더 맛있고. 이번엔 인스타 스토리 친한 친구 설정에 대한 대화였음. 꽤 인플루언서 같은 인친의 녹색 스토리가 보였다는 것에 대해 꽤나 뿌듯하게 얘기한 남친분에 그거 그냥 진짜 불편한 사이 아니면 다 포함시켜 준다는 여친분의 핀잔이 재미있었던ㅎㅎ 덕분에 나도 그게 별 거 아니라는 걸 깨달을 수도 있었고.... 더보기
홍어한마리에 간 김에 같이 2차로 방문. 아쉽게도 이번엔 몸에서 홍어향이 마구 나고 있었고 배가 너무 부른 상태였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긴 했다. 대부분 지난번처럼 주문할 수 있었는데 호지차티라미수가 솔드아웃이었다. 후라이드치킨 21000 양념치킨 21000 크림소스 트러플조청 떡튀김 14000 차가운토마토파스타 13000 후라이드치킨 바삭바삭하고 느끼하지 않은 느낌. 속의 살은 아주아주 부드럽다. 양념치킨 첫방엔 후... 더보기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치킨이 있을줄이야... 염지 잘된 닭을 향신채 가득 머금은 기름향기에 무심히 톡톡뿌린 후추향이 너무 조화롭다.. 훈제시킨건가 싶을정도로 너무 너무 부드럽고 딜마요 소스 찍어먹으면 극락직행열차 탑승가능 맛있다고 추천받은 냉파스타는 좋아요 정도고 다시 먹진 않을 것 같다. 애초에 치킨집이니까 크게 문제될게 전혀없음. 호지차 티라미수는 크기가 작아서 실망스러운 찰나에 꾸덕한 텍스쳐가 입안 가득때리니 불만 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