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구
STO9
STO9
사장님이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갖고 계셔서 기억에 남는 곳. 일본 만화를 좋아하시는지 코스튬도 직접 착용하시고 메뉴판도 뭔가 예사롭지 않았어요. 그리고 안주든, 술이든 더 못 드실 수도 있다고 만류하시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마인드가 여느 집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 제가 주문한 게 아니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메뉴판에 없는 국물메뉴, 오코노미야끼, 타코와사비, 치킨깐풍 등 시켰고 저희가 많이 시켜서 그런지 토마토와 오이가 들어... 더보기
한줄평: 안국역의 아지트같은 선술집 인사동은 그렇게 많이 다녔었는데, 이런 골목에 숨은 맛집이 많았는데도 자주 못가봤던게 아쉽다!! 안국역 6번 출구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여긴 다른 세상이다. 나는 요즘 한 가지 믿음이 있는데, 아재들이 많이 몰리는 집은 맛집이라는 거. 아재들은 인스타그램도 망고플레이트도 안한다. 그러니 정보가 널리 퍼지지 않을수밖에. 이런 골목에서 아지트처럼 자리잡고 있는 곳이 바로 스토9다. 잘못하다가는 다른... 더보기
깨나 마셨겠다, 좀 조용한데서 조금 더 마실까하고 오래 전 좋았던 기억이 있는 스토구로 왔는데, 아니 메뉴가 완전히 똑같은 게 아니겠어요,,,,,? 당황하며 뭐지? 하고 있는데, 듣던 사장님께서 헝그리 다녀오셨냐며 ‘거긴 제 동생이 하고 있어요’라고 귀띔해주셨네유😅 자리를 왜 옮긴거지 싶었지만, 어쨌거나 좌석이나 분위기나 편하고 아늑하기로는 이쪽이 한 수 위. 문어가 무척 맛있었고 오늘따라 문어가 좀 작다며 서비스로 주신 ... 더보기
안국 이자카야 알콜 쿨타임차서 방문. 안국역 주변에 간단히 한잔하기 좋은 술집 찾다가 뽈레 평이 좋아서 믿고 왔습니다 역시 뽈레를 믿길 잘해썽^^~~~❤️ 심술 핫데뷔 우롱하이 핫데뷔 하이볼토닉 핫데뷔 깻잎탕수육은 깻잎과 여러 채소덕분에 깔끔했고 식어도 맛있었고 질기지 않았다. 적당하게 바삭한 튀김옷... 박수 타코와사비는 아주 개운하여 마무리 안주로 딱! 바닥에 앉는 2~3인용 테이블 셋, 의자에 앉는 6인용 단체 테이블... 더보기
먼저 다녀오신 분들이 후기를 잘 써주시기도 했고 그들과 많이 다르지 않은 의견이지만 여긴 재방문 의사 만땅일 정도로 추천이기 때문에 나도 후기 올린다,,, 깻잎 탕수육도 맛있고 저 첨부 안 하니만 못한 사진의 피사체로 담긴 이름 모를 음식 아주 훌륭했다 이럴 때 참 알지도 못하면서 먹기만 잘하는 내 자신 원망스럽고,,,, 다만 음식이 좀 늦게 나온다는 점이 어떤 방문자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겠다 하지만 여기는 분위기 자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