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같은 식당. 꽤 자주가는 거주지 근처 동태탕집. 은근히 장사가 되는 편이라 반찬들이 묵은 반찬이 없고 찬들이 은근히 잘나옵니다. 다만 주방 아주머니가 바뀌면 탕 스타일이 휙휙 바뀝니다. 저번주에 먹은것과 오늘 먹는 동태탕의 맛이 확 달라요. 내장이나 알 인심은 좋은편이나 다소 단단합니다. 동태는 어떨때는 2토막 어떨때는 3토막 줄때가 있습니다. 대가리 줄때 3토막 주는건 이해하겠는데 가끔 이모님에 따라서 대가리 포함해서 2토막 주면 좀 기분 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간판에는 24시간 영업이라고 되어 있는데. 어떤때는 24시간 하는것 같기도 하고 어떤때는 문 닫는시간이 12시 이전이고 어떤때는 아침 6시 이전에 문을 안열고 어떤때는 9시까지 안열기도 합니다. 아마 주방 이모님 출근 이슈 때문인것 같긴 합니다. 뭔가 랜덤 요소가 많은 식당.
해담촌
서울 관악구 신림로 300 웅산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