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ûtmontée: 프랑스어로 '맛의 조합, 식감의 조합'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얇은 반죽을 겹겹이 쌓아올린 푀이타주(feuilletage) 도우로 만든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곳. 타르트 류도 있지만, 푀이타주에 비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 생토노레와 프랄리네트를 주문했다. ♤ Saint-Honoré (9,200₩) 일반적인 생토노레랑은 다른 스타일인데, 푀이타주 사이에 카라멜과 바닐라 크림이 들어가 있고, 작은 카라멜 슈를 위에 올려 마무리했다. 극도로 바삭하고 달달한 푀이타주와 그 사이의 진한 크림, 그리고 바삭한 슈까지, 식감과 맛 모두 인상적인 디저트였다. 많은 분들이 호평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 Pralinette (9,500₩) 마찬가지로 푀이타주 사이에 견과류 크림, 카라멜, 그리고 견과류를 카라멜에 입힌 프랄린으로 꽉꽉 채워넣었다. 생토노레보다도 훨씬 바삭하고 고소하고 달다. 워낙 강렬한 맛의 디저트라서 이게 기억에 더 남는다. 다만 이것부터 먹으면 다른 메뉴의 맛이 가려질 수 있으니 나중에 먹는 걸 추천. 간만에 먹어본 눈이 확 뜨이는 디저트였다. 다음에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다. #구뜨몽떼 #goûtmontée
구뜨몽떼
서울 마포구 동교로 79 바우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