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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추천해요

4년

시청 인근 48년에 문을 열었다는 70년 전통의 평냉집. 명성만 들어왔다가 방문은 이제야 해봤습니다. 진주회관 뒤쪽 이 골목엔 오래된 정갈한 가게들이 꽤 많네요. 사대문 안 양반집 노포 같은 느낌이랄까요. 가게도 그렇고 약간 우래옥 느낌인데 훨씬 덜 평냉스러워요. 고깃집 냉면 좋아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 같네요. 덜 거친 당면 식감의 면이 이런 류 중엔 가장 좋았구요. 육향과 감칠맛 단맛의 조화가 강하지만 어울림이 꽤 좋습니다. 그래서일까 우래옥에 비해서 불고기 드시는 분들이 많아보였어요. 빈대떡도 맛있습니다만, 개당 3500원하는 만두 맛도 궁금하더라구요. 전통 있는 평냉집답게 한그릇의 가격은 있고, 받자마자 잘생겼다는 생각이 왠지 들었답니다... 😶 비교적 가성비 좋다는 점심 2시까지 하는 냉면+불고기 세트에도 눈길이 👀!! #평양냉면

강서면옥

서울 중구 세종대로11길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