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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

추천해요

4년

다른 포스팅에 배추 맛집이라는 말이 많아서 왜지?뭐지? 했었는데 먹어보니 아 맞네! 싶었다. 둘이서 칼국수 하나를 시키면 알아서 두그릇에 나눠주셔서 너무 좋았다. 얼핏 보면 고기 양이 적은가 싶을 수 있지만(소자) 먹다보면 딱 기분 좋게 배부르고 막걸리가 방문 전 날 제조한 신선한? 막걸리라서 신기했다. 뭣보다 어떤 분이 포스팅에서 미심쩍다고 표현하셨던 국물 맛이 너무 재밌었다. 사골육수라는데 연희동칼국수 같은 그런 걸죽한 사골육수는 아니고 정말 미심쩍게 맛있는 그런 육수다. 동행한 친구가 그걸 오뚜기 스프맛이라고 표현해줬는데 너무 웃기고 신기하게도... 정말 너무너무 익숙한 그 오뚜기 스프맛이라서 국물을 떠먹을 때마다 웃었다는. 즐거운 식사였다.

대련집

서울 종로구 종로16길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