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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에요

4년

도산분식 도산공원점 너무 달기만 한 떡볶이. 바삭함 없이 다 풀어지는 김말이-치즈랑 햄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 맛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나마 맛있었던 게 계란명란밥이었나 그런 메뉴. 명란이 짜지 않고 비리지도 않았고 계란은 적당히 부드러웠다. 나는 비린 맛에 취약해서 이게 좋았지만, 그 향 때문에 명란을 먹는 사람이라면 그냥 밍밍한 맛이었을 듯. 일단 앞뒤옆으로 너무 좁고 짐 보관하는 박스(?)가 있지만 그 박스를 발 밑에 둘 만큼의 공간도 없고.. 왜 이 돈 주고 이런 떡볶이를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ㅋㅋ 오픈키친이란게 무색하게 주방에서 직원이 그냥 맨손으로 김말이 집어 먹는 걸 봤다. 요리하다 남아서 먹었건,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건 나는 이해를 할 수 없고 앞으로도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도산분식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10-6 젤로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