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차, 맥주, 케이크 등을 간단히 팔지만 카페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미팅룸 겸 갤러리에 가깝다. 치앙마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전시 공간이 있고 구매도 할 수 있다. 한 쪽 벽면을 차지한 큰 책장에는 예술 관련 책들이 많다. 중앙에는 큰 공동 테이블이 하나 있다. 노트북을 들고 와 본인 작업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각자 시간을 보내는 여행객들도 많고, 영어 능통한 사장님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대화도 가끔 걸어주신다. 작업하러 오는 분들 중 대부분이 단골이신듯. 사장님과 친분이 있어 보였다. 동네 사랑방 같은 느낌. 전체적으로 데시벨이 높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편안한 분위기다. Sunday Night Market에서 자주 봤던 그림을 밖에서 발견하고는 들어갔다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곳.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게 해준 공간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 치앙 마이에서 작업 공간을 찾거나, 또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볍게 들러보시길

The Meeting Room Art Cafe

ถนน เชียงใหม่-ลำพูน ตำบล ช้างม่อย อำเภอเมืองเชียงใหม่ เชียงใหม่ 50000 ประเทศไท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