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엔 함박과 카레를, 저녁엔 요리주점인데 전체적으로 묘한 느낌의 음식들입니다🤔 주문한건 점심에 히레카츠카레(9,900원) 먼저 카레는 굉장히 까만색이라, 하이라이스가 생각나는 비쥬얼인데요.. 맛은 굉장히 진하면서 씁쓸한 맛도 좀 강해요. 깊은 맛이라기보단 뭔가 다양한 향신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맛이 과한 느낌...? 🤨처음 경험해보는 카레맛이었습니다. 게다가 루에는 아주 작게 만가닥 버섯같은게 들어있는 전부인데 말이죠. 그런데 그렇다고 싫지 않음... 😅 토핑으로 올라간 히레카츠는 굉장히 얇은 튀김옷에 튀겨, 무심하게 카레위에 올라가있는데, 튀김정도도 마음에 들고 맛이 강한 카레랑 먹기에 잘 어울렸어요. 밥도 질어보였습니다만, 딱 적당하게 잘 지은 밥이었구요! 그 외 사이드 반찬도 정말 비쥬얼만 익숙하고 맛은 참 색달랐는데, 그 중에서도 김치가 굉장했습니다. 분명 김치인데, 맛을 보면 빨간 양념의 무/오이 샐러드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외국인이 만든 김치랄까요😂 그래서 결론은 무엇이냐, 재밌어서 재방문은 해보고싶어요 함박으로 재도전해보렵니다🤫
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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