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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러댄비프 상호명땜에 호옥시 비건가게인가 했는데 대표메뉴는 퓨전 포크.. 헤헷.. 근데 여기 휘황찬란 메뉴판에 접객태도에 식기에 뭔가.. 외식업계의 에뛰드를 보는 느낌.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 공주님 공주님 하던 그때가 떠올랐다. 사장님이 가방을 좋아하나. 아무튼 굉장히 자부심 쩌는 '아방가르드'한 가게다. 실제로 적혀있음 ㅋㅋ 처음에 흑임자소스샐러드가 기본으로 나와서 좋았고 막걸리는 신맛 단맛 요거트맛 막걸리맛 다 나는데 어우러지지않고 따로놀아. 음식들도 비슷..! 치즈에 트러플오일에 맛없을 수 없지만 그게 다인..! 한 번쯤 재미있게 방문할만은 한 것 같다. 신기한 곳⭐

배러 댄 비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1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