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등심🥩 추천 홍대부근에서 스시를 먹으려 했으나 괜찮은 오마카세는 모두 브레이크타임에 걸려 급하게 찾은 고깃집! 그날 그날의 신선한 부위추천이 담긴 메뉴판만 봐도 안심되지 않습니까? 앉자마자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먹고 더 좋아졌다... 난 살치를 좋아하고 동행인은 등심을 좋아하여 첫번째 메뉴를 주문했다 :) 하앍. 구울 야채는 딱 버섯 뿐. 소금은 여덟가지 자기 취향대로 덜어 먹으면 되고 와사비는 없길래 요청했다. 명이도 기본으로 나옴. 위스키, 와인, 한국주류에 약초주까지 술 고르는 재미도 한 만족 했는데 결국 이 곳에서 직접 빚는 음양곽을 주문. 야관문은 익히 들었으나 음양곽은 생소! 음란한 양이 뜯어먹던 풀이란 뜻으로... 이하생략. 맛은 정말 딱 약초담금주였다. 처음엔 특유의 향에 음.. 했는데 고기와 마리아쥬도 좋았던듯해. 맛있었다 ^_^ 도수는 30%랬나? 목넘김에 비해 셌던 기억. 부채와 육회를 추가주문했는데 다 맛있었다 :) 다만 흡연실이 없어 계단 내려가 실외에서 펴야하는 게 아쉬웠음. 값은 좀 나가지만 홍대에서 대학생 피하고 맛있는 고기 맛있는 술 먹을 수 있는 드문 가게 강추 👍🏼

일편등심

서울 마포구 홍익로6길 52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