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연어가 좀 맛있어서 다른 단점들을 참고 넘어가게 된다. 너무 맛있다고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닌데 제일 내 입맛에 맞아서 엄청 자주갔던 집. 연어매니아인 나는 서울에 있을 때도 제주도에 있을 때도 한달에 세번씩은 연어를 먹곤 했는데 그러면서도 여기 초밥을 잊을 수가 없던ㅠㅠ(기억을 미화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근처에 있는 스시라스또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데 딱히 초밥 쥐는 솜씨가 훌륭하다던가 해서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두곳 다 연어가 맛있고 두툼하며 가성비가 좋아서 유명한 것 같다. 연어샐러드도 맛있고.. 다만 웨이팅이 좀 길고 분위기가 좀 정신없는데다가 식탁이 끈적거린다는 게 문제다. 그래서 테이크아웃을 추천하는 편..!
화담
대구 중구 동성로3길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