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레국밥이라는 걸 여기서 처음 먹어봤다. 수구레는 소의 살과 가죽사이에 있는 부위인데, 옛날에 서민들이 먹던 부위라고 한다. 고추를 잘게 썬 걸 같이 주시는데 살짝 맵칼한 느낌으로 먹고싶으면 팍팍 넣으면 됨ㅎ 그리고 고추기름도 있다. 난 이거까지 넣어먹음. 그리고 와사비소스는 달라고 하면 주시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진짜 엄청 진했다. 얼마전에는 이렇게까지 맵진 않았는데..! 그리고 깍두기가 맛있음. 엄청 간이 세지 않고 깔끔한 느낌임. 그리고 뚝배기 진짜 크다. 근데 수구레가 엄청 많이 들어있지는 않다. 선지수구레도 있어서 선지좋아하면 선지수구레 먹으면 됨! 듣기로는 조치원에 있는 수구레국밥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거긴 아직 못가봤다.
수구레 국밥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로 216 오렌지상가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