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맛집은 거른다구욧! 이라면서 또 못견딘다. 김치안에 만두속을 넣은 우동전골이라는데 어떻게 참는가.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인걸. 36세의 나이에 회사를 탈주하고 제2의 인생을 살아간다는 의미에서 36.2라고 한다. 전통술류도 많이 팔던데 저에게 술은 소주와 맥주뿐인걸요..ㅎ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마지막자리에 앉았고 곧 웨이팅이 생겼었다. 나이스타이밍 구욷👍 기본안주를 고구마랑 감자를 준다ㅋㅋ 좀 신박한 컨셉이랄까? 근데 재료소진이란다. 나니..? 우리 김만두우먹으러... 왔는데요...? 뭘 무야하노...... 생각하는데 20분정도만 기다릴수있으면 만들어서 내어주신다길래 당연 기다리는 것을 선택했다. 바글바글끓어서 나와 조금 있다가 먹으면 된다고 했는데 김치는 역시 푸욱 끓여내야 맛있는 것 아닌가. 5분이상 끓여내고 먹었는데도 좀 싱거운 감이 있길래 좀 쫄여서 먹었다. 뛰어나게 맛있는 곳은 아니였지만 그냥 간단하게 전골에 한 잔 걸치기 좋았고 마침 비도 내려서 더 맛있게 느껴졌달까?? 취해서 사진찍는것을 깜빡했지만 야외테이블도 있다!! 다음에 야외에서 꼭 먹어보고 싶어! 나처럼 야외노상술을 까는 것을 좋아한다면 야외에 자리가 비어있는지 확인해보도록하자. 위치와 맛을 생각하면 비싼편도 아니였고 다음에 지나가다 생각나면 또 들를예정이다. 한식위주로 안주가 파는 곳인데 나처럼 한식안주를 사랑한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어떨까??
36.2
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199번길 36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