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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들은 다 안다는 오래된 맛집 초량에 위치한 고관 해물탕이다. 애매한 시간 4시에 술을 적시기 위해 방문해서 그런지 가게는 한가한 편이였고 평소엔 웨이팅도 좀 있는 집이라고 한다. 2층까지 있음!! 화장실도 2층에 있음!! 이미 다른 곳에서 먹다 자리를 옮긴거라 우린 해물탕 소짜로 시켰고(3명) 가격은 4만8천이다. 요즘 워낙 고물가시대라 비싸다는 생각은 딱히 들지않았다. 우린 손님 많은 집을 좋아한다. 왜? 손님이 평소에도 많은 집들은 장점이 뭐다? 재료가 신선하다!! 리뷰를 보면 뭔가 맛도 신선도도 그날 그날에 따라 복불복인것 같기도 한데... 하지만 우리가 간 날은 엄청 좋았음!! 축축하게 비내리는 날엔 탕에 국물만한 것이 없지않은가?? 손질은 직원분들이 해주셔서 먼저 서비스로 주신 지짐에 소주 한 잔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자하니 하... 거 언제 다 끓는교, 저 침나오는데예. 본인은 평소 알, 고니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써 정말 만족하는 집이였음. 동태탕먹어도 알, 고니는 무조건 더 추가해서 먹는 타입. 우릴 데리고 가주신 분은 맛있긴 한데... 예전보단... 맛이 좀 덜한거같노.. 변해뿐노... 했지만 우린 처음 방문했던터라 이정도면 푸짐하고 맛있는거 아님?? 싶었다. 약간 슴슴하지만 해물맛이 잘 우러나서 맛있는 국물맛? 자극적인 맛은 아니다. 다음에 또 비가 내리는 날 슥 방문해볼 예정! 올해 장마철 길다고 하는데 그런 날은 해물탕에 소주 한 잔 어떤가???

고관 해물탕

부산 동구 중앙대로349번길 3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