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뒷북으로 팀호완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생겼을 때 이 근처 회사를 다녔는데 그 때부터 간다 간다 하고 못 간 게 어언… 제가 새우를 너무 x 1000 좋아해서 새우 위주로 시켰고요. 다 새우가 들어갔는데 쪼오금씩 맛이 다른 게 좋았어요. 11시 반 네이버 예약하고 첫빠로 들어가니 직원분들이 들어가는 걸 지켜보고 계셔서 조금 민망했지만 11시 10분 언저리부터 대기가 생겨서 예약하길 잘한 거 같아요. 오늘 날씨가 엄청 추워서 완탕면 국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면도 얇고 쫄깃하니 좋았지만 뭐랄까 약간 먹고 체할 거 같은 느낌…? 사천식완탕이 젤로 맛있어어요.
팀호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86길 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