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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짜장떡볶이가 땡겨서 찾아간 '목동 할머니 떡볶이'집. 올드팬을 위한 [순한맛 짜장+야끼만두+계란] 이랑 뉴비를 위한 [중간맛 짜장+야끼만두+계란] 을 시켜봤는데 저는 둘 다 맛있었어요! 순한맛은 매콤한 고추장 떡볶이에 익숙한 분들은 먹고 좀 실망할 느낌은 들 수있단 생각은 들어요. 치킨마요도 시켰는데 이게 생각보다 타치마보다 더 맛있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정말 친절하셨어요. 간이 맛는지, 처음 왔는데 순한맛 입에 잘 맞냐고 물어보시고, 옆 테이블이 좀 툴툴거리면서 지적질했는데 그런것도 허허허 웃으시면서 다 맞춰주시더라요. 나갈 때 쯤에 두 분이 아주 수줍게 이번주 주말 오전 9:15분쯤에 kbs? 에 '살림하는 남자'로 나온다고 자랑 쪼끔하시는데 뭔가 귀여웠어요ㅎㅎ

묵동 할머니 떡볶이

서울 중랑구 공릉로12가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