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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na

추천해요

6년

비오는 날 뜻밖의 카페 딸기케이크, 아메리카노, 티(레몬 스카이 tea), 그랜파쥬스(애플쥬스 맛), 누텔라 크림 아인슈페너 2잔/ 기억이 맞다면 저 이름들이 맞을거다. ☕️누텔라 크림 아인슈페너는 그린티라떼랑 같이 최근에 생긴 메뉴인듯 new 라고 떠있었는데 가격이 아마 6천원. 그린티는 모르겠다. 아인슈페너 위에 올라가는 생크림 대신 누텔라 크림이 올라가서 엄청 달고 부드럽고 맛있다. 누텔라 크림인 시점에서 이미 올킬인듯. 아메리카노도 다같이 간 다섯명 인원 모두 맛있고 깔끔하다고 느꼈었고 신맛같은 라이트보다는 진한 맛이라고들 이야기했었다. 물론 우린 커알못이지만(...) 막 쌉싸름하고 탄맛은 아니었다는 말. 🍎 그랜파 쥬스는 메뉴판에 “할아버지는 손녀를 위해 유기농 사과주스를 만들었습니다” 하고 소개되어있는데, 말그대로 그냥 사과주스. 이 메뉴를 먹은 친구는 그냥 골든메O 애플쥬스(논스파클링) 같다고 이야기했다. 🍰 케이크는 이뤄진 단층이 티라미수 같다. 케익 시트가 아주 얇고 가장 바닥에 있으며 그 사이는 티라미수의 필링들이 가득 채워지듯이 생크림과 편썰어낸 딸기들이 있다. 약간의 빵과 생크림, 과육의 적절한 조화를 원한다면 실망할수 있다. 오히려 생크림과 과일이 빵보다 많아서 부드럽고 달콤할 순 있는데 이게 또 은근~히 아쉬운 부분이 될 수도 있으니까! 🍵 Tea는 마셔보지 못했는데 메뉴판에 보면 종류가 조금 신기해보이더라. 얼그레이, 다즐링까진 알겠는데 레몬스카이, 레드베리는 확실히 호기심 이는 이름들이었어. 만약 아인슈페너가 없었더라면 마셨을 것. 카페는 총 2층의 양옥집. 구성이 독특하고 곳곳의 방에 테이블이나 좌식으로 맞춰져 있으며 가구들이 특히 예쁘다. 왜냐하면 그 가구들은 손님이 사용하기도 하고 전시된 것이기도 하며 판매도 하는것들이기때문🙆‍♀️ !!! 가구들이 일단 예뻐서 좋고, 일률적인 테이블들이 늘어져 있는게 아니라 일반 양옥집 구조를 쓰다 보니 Room마다 자리배치가 다양하다! 이게 정말 재밌고 카페 내부 구성을 특히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보이게 했다. 요즘 핫하다는 카페들을 접해본 중에서 인테리어 때문에 또 오고싶은 건 여기가 처음. 조금 주의해야할건 손님이 늘 많다는 거고 ‘신발을 벗고 실내 슬리퍼로 신어야’하니까 데이트로 간다면 꼭 주의하기😚 📌삼덕동에서, 엘아이티 (lit)

엘아이티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447길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