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부터 지나간 시간들의 포스트가 올라옵니다 :) 강릉 근무때에 회식지 중 가장 낯선 곳이 바로 여기였어요! 저는 오리고기랑 양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회식 메뉴중 하나가 양갈비구이가 나온거에요. 비싸고 귀한 메뉴인데 왜?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저는 양꼬치를 먹었을때 그 특유의 노린내와 향신료가 너무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이에요 ㅠㅠㅠ 양갈비도 그러려니 하고, 나도 그럼 꿔바로우나 먹자 하고 따라간 곳은 “강릉 중앙시장 꿔바로우” 식당이었습니다 :) 시장 안쪽 구석 귀퉁이에 있어요. 매장은 넓지않고 오히려 협소하답니다. 친절한 사장님 안내로 주루룩 앉고나니 양갈비가 세팅 되었어요. 6개월밖에 되지않은 아주 어린 새끼양만 사용하신다더라구요:) 사진은 급히 찍느라 두 장뿐이에요, 급하게 찍은 이유는 (....) 제가 미친듯이 양갈비를 먹느라 바빴기 때문입니다... 🍗 노린내 날거야! 했던 양갈비에선 그 어떤 잡내도 나지않았어요. 고기는 연했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소고기보단 약간 탄력적인 맛이에요. 돼지보다는 연하고 닭고기보단 쫀득한 식감! 갈비는 뜯는 맛이란걸 양갈비에서 깨달을 줄은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 같이 준비되는 향신료는 역시 제겐 버거워서 먹지 못했어요 ‘-‘ 사실 아무 소스도 찍지 않고 소금만 간해서 먹었는데 그게 고기 본연의 맛이 도드라지지않았나 싶더라구요. 제가 앉은 테이블에서 양갈비만 7인분은 먹은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엄청 먹구 맛있다고 감탄사 연발했더니, 양고기 못먹겠다던 그 사람 어디갔냐는 국장님 말씀에 너무 민망하구 그와중에 맛있구 그랬답니다 :) ㅋㅋㅋ 강릉에서 회식메뉴로 고기류를 고민하시다가 색다른 맛을 찾는다시면 “중앙시장 꿔바로우” 추천 드릴게요! 물론 꿔바로우도 맛있답니다 😊 📌강릉 중앙시장, 꿔바로우
꿔바로우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2길 4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