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안목항에 가면 그 카페거리엔 너무나 많은 카페가 있죠 :) 바다를 바라보며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여유 ! 가 보장되는 거리이기때문인데요 드래요는 펜션과 카페를 겸하고 있어요. 건물전체가 ‘드래요’ 건물 :) 1층과 5층은 카페로 운영중이시고 2-3-4층은 펜션이라고 알고 있어요. 🥤🍰 강릉에서 근무할 당시, 대구에서 친구가 놀러와서 커피를 마시러 갔었어요. 둘다 커피는 못먹구 기본 음료와 함께 케익을 먹었어요 :) 달달하고 꾸덕하고 부드럽게, 특히 생크림이 달고 보드라와서 순식간에 해치웠는데요 ㅋㅋㅋ 날도 꿀꿀하고 그래서 그랬나, 단게 엄청 맛있었어요 ..... 여길 꼭 소개하고 싶었던건 1층에선 식사가 가능하단 점도 있겠지만 , 5층 카페 공간이 너무 아늑하고 좋았어요. 사실 저는 안목카페거리의 다른 카페들을 선호하지 않았던 이유중 하나는 가게 내부 인테리어 때문에 ^_^;;;.... 네... 저는 디자인에 약하구 분위기에 약한 새럼 ... 🌿 드래요 카페의 5층은 아늑합니다 :) 사선으로 크게 나있든 유리창의 다락 느낌이라던가(창문으로는 안목해변이 보입니다!) 오픈형 공간이라기 보단 구석구석 찾아 앉을 수 있는 자리, 노말한 소품으로 심플한 인테리어 연출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에요. 강릉에 있는 동안 여럿 카페를 가봤지만 너무 특색있거나, 빈티지하거나, 모던한 디자인들을 많이 봤었는데 그런건 어느 도시의 어느 카페를 가든 만나는 디자인이잖아요 :) 그래서 특히 이곳에 더 끌렸고 더 마음에 담아뒀던 곳입니다. 안목해변으로 버스를 타고 가신다면, 버스 종점에서 내리셔서 도보 5분이면 도착하실거에요. 그리고 케이크는 매장 내에서 직접 구워서 판매하시니 걱정안하셔두 되구요 ! 바다를 보러, 그리고 커피를 함께 마시러 갔을 때 좀 조용한 곳에서 아늑하게 있고 싶다라고 하시면 꼭 추천해드려요. 완전 코앞 바다뷰는 아니지만 심플하고 깔끔한 다락방 분위기에서 조용하게, 소중한 사람이랑 시간보내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에요 :) 📌안목, 드래요
카페 드래요
강원 강릉시 경강로 2627-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