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타공인 빵순이입니당 사실은 탄수화물중독이구요ㅎ.ㅎ... ☕️ 카페밀은 강릉 택지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요. 커피공부하는 친구의 직장동료가 강릉 근무시절에 일했던 곳이라고 했고, 이곳 버터프레첼이 아주 맛있다고 추천받아서 온 곳이에요.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이것저것 빵을 집어먹었습니당‘0’ 🍞 일단 추천받은 버터프레첼, 마들렌, 시나몬롤빵, 그리고 딸기 올라간...저 부드러운..카스테라같은... (..) 이름을 모르겠어요... 제가 뭐 막 이름을 알고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일단 입에 넣고보는 타입이라...헤헿ㅎ... 🥨🥖🥞 버터프레첼은 워낙 좋아해요. 저염 버터를 숭덩숭덩 잘라서 쫀득하고 단단한 빵이랑 같이 먹는 식감도 너무 좋고 그 버터 특유의 고소함도 좋아하니까요. 쫀득하고 단단하다는 표현은 질기다는 말이 아니라 페스츄리 빵처럼 얼기설기 부서지는 부드러움과는 달리, 빵 자체가 견고하고 단단한? 씹는 식감이 좋다는 뜻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 마들렌은 일반 시중에도 나오는 그 맛이었고요. 시나몬 롤빵도 특별한 맛있음은 아닙니다만 달콤하고 부드러운, 그 사이사이에서 시나몬 향이 나는게 조화로우면 좋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카페밀에서 먹은 시나몬롤빵이 딱 그랬어요! 부드럽고 쫄깃한 빵에 축축할 정도로 스며든 설탕시럽이나 시나몬 맛은 ㅠㅠㅠㅠ 정말... 커피, 홍차 뭐든 다 잘어울렸답니다. 부드러운 카스테라 사이에 생크림, 그리고 딸기 토핑의 빵도 말할 것 없구요. 어릴 때 먹던 그 꽉찬 부드러운 카스테라 그 맛이었어요 :) 호불호는 없을 맛이었네요. 택지 원룸가에 있다보니 시끄럽지 않고 조용합니다. 가게 안에는 충분히 자리가 마련되어있구 인테리어도 여느 카페 못지 않게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에요. 빵이랑 커피드시면서, 나가실 때 빵 사가시는 분들도 더러 계셨구 시간마다 나오는 빵도 안내해주고 계신답니다:) 프렌차이즈빵에 질렸다, 나 좀 맛있는 빵 먹고 싶어! 하신다면 추천해드려요! 📌강릉 교동택지, 카페밀
카페 밀
강원 강릉시 가작로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