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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
추천해요
2년

동네 산책길에 해운대에서 유명하다던 '백석'의 간판을 발견했어요. 요즘 혼술을 자제하고 있어 언제 가볼까 하다가 마침 서울에서 손님이 내려오셔서 급방문해 봤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벽면도 감각있고 공간 분위기도 좋았어요. 일요일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이미 손님들이 서너팀 있었고 내내 만석이더군요. 여성분들이 좀 더 많은 분위기이고 대부분 단골분들이신 듯 했어요. 백석에 와보고 싶었던 이유는 음악 때문이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선곡도 좋았고 사운드도 좋았고요. 몰트 위스키를 주문하니 간단히 과일을 챙겨주셨어요. 사장님도,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잘 챙겨주셔서 좋았습니다. 조용한 분위기는 절대 아니고 손님들 연령대도 다소 낮은 편이라 클래식한 Bar 를 선호하시면 비추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 들으며 한 잔 하는거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F

백석

부산 수영구 광남로 19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