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주민분이 24시간하는 집이고 맛도 준수하다고 하시며 몇 번 추천해주셨었는데 이제서야 와보네요. 평일 낮 1시 좀 넘어 방문했는데요 생각보다 한적했어요. 처음 가는 국밥집에선 왠만하면 모듬을 시켜서 고루 맛보는 편인데요, 결론적으로 이근방 돼지국밥집중에서 추천할만한 고기며 순대며 두루두루 좋은 집이어요~ 실은 전날 아침에 처음 가보는 국밥집에서도 모듬을 시켰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화가 나는 맛이었거든요 ㅎㅎ 고기색이나 질감이 안좋아서 질이 떨어지는 고기를 쓰거나 끓인지 오래된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이곳에서 먹어보니 역시나 잘하는 국밥집의 좋은 고기맛과 식감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심지어 이곳이 500원 더 싸기도 했고요! 국물은 무난했고요, 제 느낌에 신선한 돼지고기는 약간 두께가 있을때 폭신(?)하게 씹히는데 이집 고기가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순대가 맛있어요! 일행이 있었다면 순대를 따로 시켜서 먹었을텐데 아쉽더라고요~ 순대 좋아하시는 분, 이른 시간 또는 늦은 시간 이 근방에서 국밥 드시고픈 분께 추천합니다~

고명화 돼지국밥

부산 수영구 광일로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