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다 겨울이 더 잘 어울리는 카페이다. 밀크티는 슴슴하게 우유와 각설탕을 직접 타 먹는 재미가 있다. 스티키토피푸딩은 대추야자로 만든 디저트인데 맛이 덜 쫀득한 까눌레에 아이스크림과 카라멜시럽을 뿌린 맛이라고 헤야하나...? 설명하기가 어렵다😅😂 사장님이 영국분이시고 디저트는 홈메이드 맛이 느껴진다:) 엄청나게 꾸민 맛도 아니고 완벽한 맛도 아닌 영국 어느 포근한 가정집에서 할머니가 해주시는 그런 따뜻한 맛이다. 스콘도 포슬포슬하고, 딸기크럼블도 맛있다! 특히 겨울에는 스튜와 빵을 먹으면 몸이 정말 따뜻하게 녹는다😊☺️ 와인이랑 플래터도 무난하게 맛있는데, 플래터의 처트니 소스가 이 플래터의 치트키인 것 같다.
을지 루이스
서울 중구 수표로 20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