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가 정말 아담하고 분위기가 좋았다. 테이블마다 칸막이 커튼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먹을 수 있었다! 수비드 목살, 23로제파스타, 불닭 크림 리조또를 시켰다. 식사가 나오기 전 식전빵도 주셨다 :) 수비드 목살은 감자샐러드, 샐러드, 소시지, 소스와 함께 나온다. 고기 자체가 부드럽고 담백했고, 소스는 매콤했다. 소스에서 후추향이 많이 났다. 사실 먹으면서 순대 간 느낌이 난다고 생각을 했다. 근데 나는 간러버라서 맛있었다😃 로제파스타는 면이 탱글한 편이었고, 아주 살짝 매콤한 맛도 있었다. 그냥..! 일반 파스타 맛. 불닭크림리조또는 음.. 불 향도 나고 꾸덕하고 괜찮았다. 근데 매운 게 혀에서 느껴지는 매운 맛이 아니라 혀는 괜찮은데 삼키고 나면 속이 아픈 그런 매움이었어서🥲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23플래터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