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늦은시간 회를 먹고싶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새벽 2시까지 한다고 하네요. 간재미 회를 처음 먹어봤습니다. 간재미 애 도 주시고, 몸통을 잘게 썰어 기름장에 무쳐 주셨는데 뼈가 굵게 섞여있어 호불호가 좀 갈리겠더군요. 간재미는 가오리 비슷하게 생긴 생선이라고 하는데 향이 나진 않습니다. 뼈인지 살인지 단단한 식감이라 오래먹으면 턱이아프고 특별한 맛이 있는 생선은 아닌것같아 한번 경험한걸로 족하겠습니다. ㅋㅋ 어쨌건 이 근방에서 질좋은 돌문어와 싱싱한 회를 먹고싶을때 오기 좋고 친절한 사장님 부부께서 기분좋게 맞아주십니다.
참새방앗간
서울 광진구 군자로 176-1 동부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