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푸스 스테이크, 와인2병해서 15만원 정도 나왔어요. 와인은 5-7만원 정도. 문어 기대하고 갔는데.. 문어 특유의 향과 쫄깃함이 없어요. 네이버에서 본 것들은 다 광고인가..문어를 열심히 세척하느라 얼마나 빨아댄건가 싶은 정도로… 부드럽다고 말하긴 너무 좋게 포장해주는것 같고… 뭉그적하게 씹히는데.. 오늘따라 요리를 못하신건지… 엄청 별로였어요. 문어가 죽은 맛.. 사실 죽긴 했는데.. 제가 마트에서 데친문어를 사서 요리한적이 있는데 그보다도 향과 쫄깃함이 완전 0인 맛… 뭐랄까 과로하신 할머니 피부같달까… 문어를 왜 이렇게 만든건가ㅠㅠㅠㅠㅠ문어 좋은 식재료인데 속상 매콤한 소스와 매쉬드포테이토는 곁들이기 좋은 맛이었어요. 화장실 깔끔해요. 와인도 무난하고, 안주 고르고 추천해달라 하면 몇개 골라주시는데, 와인에 띠가 둘러져있고 거기에 바디, 산미, 가격 등이 써져있으니 고르기 쉬워요. 대부분 여성 손님들이고 쾌적해요. 음악틀어둔 빔화면에는 에센셜ㅋㅋㅋㅋㅋㅋ 2층인데 을지로 특유의 엄청난 계단이 있어서 이 점은 상당히 불편합니다.

와인 어피스

서울 중구 마른내로 113-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