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부터 너무 본격적인 고기 아닐까 싶었는데, 이미 와인을 두병 깐(?) 단체손님이 있길래 맘놓고 하이볼부터 시켰습니다. 고기는 대부분 구워주시고(성격이 급해 뒤집다가 뺏겼..), 바쁘시지만 친절하십니다. 네이버 후기에는 오색계란찜이 유명하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닥.. 이었습니다. 이쁘지만 계란찜의 포슬포슬한 느낌이 덜하더라구요. 고기는 두껍고 육즙이 맛있었습니다. 생고기라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익고 좋더라구요. 세트메뉴에 나오는 북어국, 주먹밥도 있는데, 둘다 그냥그랬습니다. 술을 많이 먹었더라면 느낌이 달랐을까요..?🤔 생각보다 육회가 맛있었어요. 사이드 육회에 큰 기대가 없었는데, 양도 양념도 괜찮습니다.

봉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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