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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라
추천해요
2년

🍽️ 평양냉면(10,000), 수육(26,000) 🅿️ 전용 주차장 ㅇ 점심 시간에 방문 했더니 사람이 정말 많았다. 방문할 계획이라면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 가게 안은 넓고 깔끔하다. 생애 첫 평양냉면이었는데, <성산옥>에서는 평양냉면을 즐기는 방법을 직접 설명도 해주시고, 테이블에 따로 설명서가 있기도 하다. 처음에는 육수만 음미하고, 다음은 면을 풀어 함께 먹고, 앞접시에 다시마 식초를 뿌려 찍어 먹고(단 육수에 넣지는 않는다!), 면과 고명을 함께, 마지막으로 편육을 먹는다. 처음 육수를 맛 봤을 때는 ‘이 정도 삼삼한 건 괜찮은데?’였다. 그리고 두번째로 면을 먹었을 때는••• 혼란 그 자체••• 이게 뭐지? 싶은 맛이었다. 다시마 식초에 찍어 먹으니 그나마 맛이 났는데, 전체적으로 아주 삼삼한 맛•••인데 평양냉면이 원래 이런 맛이겠지? 혼란스러운 상태로 나는 그냥 수육 소스로 나온 양념장에 면을 계속 찍어먹었다 (맛알못,,,) 양은 또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면이 줄지 않았다••• 수육은 아주아주 맛있었음. 다만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지 않나••• 세사람이 먹었는데 조금 아쉬운 정도. 내가 평양냉면이 처음이라서 그렇지, 이전에 평양냉면을 먹어본 사람들은 아주 만족하고 잘 먹었다. 직원분들도 상당히 친절하셨고, 다음에 내가 좀 레벨업 해서 다시 오고 싶은 곳.

성산옥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70번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