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지 오뎅 나베, 삼치 사시미 🍻 레몬 사와, 얼그레이 하이볼 안주부터 술까지 너무너무 맛있었던 이자카야. 스지 오뎅 나베는 국물이 짜거나 하지도 않고 딱 안주로 먹기 좋은 정도였고, 건더기도 많았다. 오뎅이랑 스지를 건져서 먹으면 행복 그 잡채,,, 삼치 사시미는 처음 먹어봤는데, 불향 가득이라는 메뉴판 설명대로 불맛이 나는 사시미였다. 존맛탱,,, 아주 쫄깃하고 술이랑 궁합이 좋았다. 마주보는 형식의 바 테이블(주방과 마주보는 게 아닌, 맞은편에 손님이 있음)에 안내를 받아서 좀 불편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술이 먼저 나오고 안주가 차례대로 나왔는데,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던 기억... 왁자지껄하지도 않고 적당히 소음이 있는 정도. 가끔 진짜 시끄러워서 옆테이블 사람 얘기까지 다 들리는 술집이 있는데, 그런데 가면 정신이 없어서 극불호기 때문,,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ㅋㅋㅋㅋ 또 갈 예정. 강추!
토라
경남 진주시 도동로248번길 9-1 1층